데모니온 -마왕의 지하요새- (デモニオン -魔王の地下要塞-) 리뷰
데모니온 -마왕의 지하요새- (デモニオン -魔王の地下要塞-) 리뷰
RPG류 미연시의 작품이 한번 빠져들면 정신없이 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고 반복 노가다를 강요하는 면도 꽤 강한 편인데요
엔딩의 갯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3회 정도까지는 불평 없이 하는 편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의 경우 엔딩은 2개며 노가다는 아슬아슬하게 허용범위였지만
주 컨텐츠인 던전 작성에 관련해선 편의성이나 자유도가 너무 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할수록 둥드는 던전 시스템에 관해선 지금까지도 상위권인 작품이었네요....
메인 스토리는 요약하면 부활한 마왕과 이를 저지하려는 용사의 싸움이네요
수백 년 전 마왕 아스타로스는 용사와의 싸움 끝에 패배해 봉인되었고
시간이 흘러 마왕이 부활했고 이를 용사의 후손이 막는다는 단순한 스토리입니다
그 이후에는 여러 히로인들이 마왕을 막겠다고 차례차례 미궁에 들어오고
히로인들을 격퇴하고 사로잡아 세뇌해 아군으로 만드는 던전 운영에 정석 같은 내용으로
특정 마물이 있는 공간에서 막타를 쳐야 잡은것으로 인정되는 부분 정도가 특이했네요
일단 던전운영에 관해선 많이 부족한 부분이 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방을 구성하고 몬스터를 배치할 순 있지만 종류가 많지 않고 동선도 제한할 수 없을뿐더러
절반 이상이 상위 몬스터나 함정을 해금하기 위한 방이었기에 배치를 신경 쓸 필요도 없었습니다
또한 몬스터가 침입자와 싸워 HP가 없어지면 사라지는 방식이어서 긴장감은 있었지만
작전을 아닌 일일이 퇴곽시켜야 했기에 작전보단 피지컬이 중요해 피로를 많이 느꼈네요
거기에 레벨업하며 스킬을 얻는 것도 랜덤이라 키워야 하는 수가 늘어난 건 덤입니다
어쨌든 시스템도 특출날 것 없고 스토리는 진부하니 원화보려고 플레이한 느낌이네요
원래 탑아래의 엑셀키투스를 통해 브랜드를 알아 후속작까지 플레이를 했지만
어째선지 그 이후 원화가가 바뀌면서 단순히 뽕빨물만 만들어내 실망했었는데요
이 작품도 같은 브랜드 소속이니 해봤지만 평작이라고 하기에도 살짝 아쉬운 작품이었네요
2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고 플레이를 했으니 원래라면 2까지 이어서 하려고 했는데
아직 리뷰를 못 올린 작품도 많고 밀린 작품도 많으니 일단은......... 응?
데모니온2 리뷰로 뵙겠습니다 아씨 지금 밀린게 몆갠데